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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미국 방송 라인업에 없다? 리메이크판 공개는 아직
입력 2015-03-17 1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미국에서 공개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별그대는 지난해부터 미국 소니픽쳐스 측과 리메이크를 만드는 데 이야기를 진행 중이었다.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가 리메이크 제작에 합류했었다.
하지만 17일 한 매체는 최근 ABC 측이 발표한 2015-2016 라인업에서 미국판 ‘별그대가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HB엔터 측은 파일럿 오더를 받아 제작이 진행 중이었으나 확정된 건 없었다”며 여전히 제작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건 맞다. 다른 방법으로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별그대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UFO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싸가지 없는 톱스타 천송이의 이야기를 다뤄 큰 사랑을 받았다. 전지현과 김수현 역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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