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디야 1500호점 돌파 눈앞…1만 6650명에 선물 쏜다
입력 2015-03-17 11:13 

국내 최초 1500호 매장 돌파를 눈앞에 둔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대규모 사은행사를 연다.
17일 이디야커피는 총 1만6650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500호점 돌파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일단 선물 규모가 만만찮다. 250만원 상당의 최고급 커피머신과 아이폰6 휴대폰, 아이폰용 이디야 시그니처 케이스,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각 50명 고객에게 나눠준다. 1500명에겐 1500호점 기념 원두, 1만5000명에겐 카페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행사 응모는 오는 5월 15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마련된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은 6월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이디야커피 홈페이지(www.ediya.co)에서 공개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년새 무려 400여 개점이나 새로 생겨 지난해 연말 기준 1431호점까지 등장했다. 이달 중 1500호점 돌파가 유력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 수익을 중요시하는 경영 방침이 점포 확대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디야커피는 각 매장의 보증금과 임차료 거품을 걷어내고 다른 대형 커피전문점보다 60%가량 저렴한 창업 비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매출 일정 비율이 아닌 월정액(25만원)만 로열티로 지급하는 방식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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