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5 프랜차이즈박람회 키워드는…
입력 2015-03-17 10:44 

■ 2015 프랜차이즈박람회 키워드 3
새봄을 맞아 프랜차이즈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프랜차이즈서울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2015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26일부터는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가 연이어 개최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프랜차이즈박람회의 키워드는 한식과 펍, 이자카야 등 3가지를 꼽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식 열풍은 가고 스몰비어에 편중됐던 주점 시장은 펍과 이자카야로 되돌아 온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에 개최되는 2015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에는 다양한 한식브랜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바돔은 박람회 동안 이바돔 미니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바돔은 참관객들을 위해 바른 창업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하루에 3차례씩 진행한다. 이바돔이 마련한 강연은 이미 이바돔 바른창업설명회를 통해 선보여 많은 예비창업주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미니 창업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참관객은 이바돔 홈페이지(www.ebadom.com)나 전화(080-511-2151)로 사전 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2015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무료 초대권이 주어진다.
(주)놀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규모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놀부의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화덕족발, 놀부숯불애장닭 등 놀부 전 브랜드의 가맹사업 상담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정보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채선당, 김가네, 본죽 등 한식을 중점으로 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마솥김밥 등 신규 브랜드까지 박람회 참가를 알렸다.
최근 몇 회간 박람회의 스타였던 스몰비어는 참가 업체 수가 크게 줄고 펍이나 이자카야 등 전통적인 형태의 주점 브랜드가 활발하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리펍을 지향하는 펍 브랜드 구름공방은 감성중심을 내세워 기존 펍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구름공방은 오븐에서 구워낸 신선한 피자와 각종 샐러드 등을 내세워 여성 고객에게 타깃을 맞췄다. 창업박람회 기간 동안 구름공방 부스를 찾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가맹비 일부 면제나 무이자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브랜드 청담이상은 메뉴 경쟁력을 강조해 창업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사케 판매 1위 브랜드로 꼽힌 바 있어 이와 관련한 경쟁력과 차별화 된 시스템을 알 수 있다. 청담이상은 또 오는 24일 오후 3시 청담이상 본사 R&D 센터에서 청담이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이상준마이 사케를 증정한다.
이밖에 군반장, 작업반장, 치어스, 꿀닭 바보스, 무한사케 무사 등 다수의 펍과 이자카야 브랜드가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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