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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10대 리틀맘' 출연…애틋 사연에 눈물 '왈칵'
입력 2015-03-11 16:03  | 수정 2015-03-11 16:12


MBN '지혜의 한 수, 회초리'(이하 회초리)에 리틀맘이 출연해 애틋한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11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회초리'에서는 만 19세 리틀맘이 가족들의 보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충을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만난 남자와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 결혼을 약속했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는 이후 홀로 아이를 키워왔다며, 아이 아빠에 대한 배신감으로 아이를 낳았지만 이젠 아이가 정말 예뻐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겪게 된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족을 떠나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가정사에 대해 털어놓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인생 선배인 '회초리' 멘토 군단은 안타까워하며 고민 의뢰자에게 여러 해결책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선우용여는 "단순하게 아이를 위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며 "고모에게 진심을 다해 도움을 청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원장 공문선은 "자꾸 보면 정이 든다는 '에펠탑 효과'라는 게 있다"며 "고모를 자주 찾아가고 아기를 고모 눈에 자주 띄게 하면 가족이라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조명선 변호사는 "호적에 없어도 아이의 친아빠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양육비를 받을 수 있다"고 가장 현실적인 정보를 전해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한편, 오늘 '회초리' 방송에서는 리틀맘 사연 외에 50대 중반 아내의 노출증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남편의 고민도 해결합니다. 방송은 11일 수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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