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내년 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 개최
입력 2015-03-11 15:40  | 수정 2015-03-11 15:57


-9일과 10일 상하이 거래소에서 개최된 회장단 회의에서 결정
-좀 더 나은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 환경 구성할 수 있을 것

세계다이아몬드거래소연맹(이하 WFDB, World Federation of Diamond Bourse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가 내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이하 KDE, Korea Diamond Exchange)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거래소(SDE)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에서 한국이 201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 주최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러시아, 홍콩, 싱가폴, 호주, 방콕, 두바이,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다이아몬드 거래소가 참가했으며, WFDB 회장단과 관리 운영위원회 등이 함께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는 매년 3월 아시아 지역 거래소에서 열리며, 각국의 다이아몬드 시장의 최신 이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KDE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한국 다이아몬드 시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회원사들의 노력으로 201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를 유치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됨으로써 좀 더 나은 시장환경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DE 회원사로는 동화주얼리, 메이앤리, 백작부인, 베루체, 블루머, 신라골드, 아임주얼리, 아주프라이빗, 에끌라바치, 코디젬, 크레아티오, 클레오파트라 등으로 건전한 유통 소비 문화에 앞장서며 한국 다이아몬드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WFDB는 UN과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체제를 만들어 음지의 다이아몬드 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는 유일한 세계적인 기구다.

연맹은 규약을 통해 다이아몬드 분쟁을 해결하고 회원국 거래소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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