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청담러닝, 스마트러닝 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15-03-11 14:38 

LG전자와 청담러닝이 글로벌 스마트러닝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11일 양해각서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담러닝은 LG전자 스마트교실에 10억원 규모의 태블릿 기반 교육 솔루션을 공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약 3만명의 강사와 교사가 사용할 수 있다. 청담러닝은 솔루션 설치와 사용에 관한 교육, 유지보수, 서버 운용 관리, 강사 교육 실습, 엔드유저 관리와 같은 서비스와 운영을 책임진다. LG전자는 전국 초중고 70여개 방과후 교실에 구현한 스마트교실을 올해 더 확대하고 청담러닝 솔루션을 적용한다.
스마트교실에 사용되는 태블릿은 디지털교과서를 내장해 자체적으로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담러닝 솔루션이 구현된 스마트 교실에서는 교사가 학생들의 태블릿을 일괄 통제할 수 있고 소통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청담러닝은 청담어학원에서 해당 솔루션으로 약 3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태국 등에서도 구현에 성공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IT기업들과 국내외 교육 전시회, 박람회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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