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시면 콜레스테롤 낮아져요” 핀란드 요구르트
입력 2015-03-11 11:35  | 수정 2015-03-11 13:24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발효유 제품이 나온다.
11일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핀란드 브랜드 요구르트인 ‘베네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베네콜은 이미 유럽에서 유명한 콜레스테롤 저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유럽 현지에서는 발효유뿐 아니라 두유, 마가린, 버터, 식용유 등으로도 나오고 있지만 이번에 한국에서는 발효유로만 출시된다.
파스퇴르 측에 따르면 외국 임상실험 결과에서도 하루 한 병씩 2주간 베네콜을 섭치한 소비자는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네콜 안에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의 채내 흡수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특히 베네콜은 콜레스테롤 저감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농후 발효유 제품으로서 제품 1g당 1억마리 이상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해도 좋지만 나이가 들수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향이 높은 만큼 베네콜은 중년에게 권장할 만한 제품”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인증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받아뒀다”고 말했다.
파스퇴르는 출시 첫 해인 올해 베네콜 매출 100억원을 올린 뒤 이후 핵심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제품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파스퇴르 가정배달을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 플레인과 블루베리 맛의 2가지 종류로 나뉘며 130㎖ 용량에 가격은 2000원.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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