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계속되는 암살 위협
입력 2015-03-11 10:52  | 수정 2015-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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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설에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라고 말해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잡지 '라 카르코바 뉴스(La Carcova News)'와 인터뷰에서 "암살 위협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교황 생명은 하느님의 손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황은 "암살 위협이 두렵지는 않으며 다치지 않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한다”고 답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국가(IS)는 최근 몇년 동안 교황에 대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교황 살해 계획을 세우고 실제 실행에 나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ABS-CBN 방송은 이슬람 테러단체 제마이슬라미야(JI)가 지난 1월 교황의 필리핀 방문 기간 암살 공격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잠복 세포조직을 가동했으나 엄청나게 몰린 인파 때문에 교황이 탄 차량 행렬에 접근할 수 없어 실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 암살 위협이 두렵지 않구나”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 종교의 힘이란”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 테러단체에 위협 당하면 무섭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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