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엔씨소프트, 주가하락 과도한 수준”
입력 2015-03-11 08:55 

NH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11일 "최근 '확률형 아이템' 규제 이슈에 따른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모바일 게임에 대한 추정치를 반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0배에 거래되고 있다” 말했다. 지난달 9일(종가기준) 주당 21만8500원이던 엔씨소프트는 현재(10일 종가) 17만1500원으로 한 달 동안 20% 가량 빠졌다.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와 42.4% 늘어난 1950억원과 634억원이 예상된다”며 "리니지1 매출액이 625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줄어들겠지만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월 중 출시되는 길드워2 확장팩 등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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