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최저임금액 OECD 25개국 중 14위…`중위권`
입력 2015-03-09 13:21  | 수정 2015-03-10 13:38

'미국 최저임금' '일본 최저임금' '임금인상' '새누리당 최저임금'
우리나라 최저임금액이 세계경제협력기구(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1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사정위원회의 임금보고서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분석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연간 환산 최저임금액은 1만2038달러로 집계됐다.
1위는 3만839달러를 기록한 호주가 차지했다. 프랑스(2만2788달러·7위), 영국(2만226달러·9위), 일본(1만6043달러·10위), 미국(1만5080달러·11위) 등도 한국보다 임금이 높았다.
반면 한국보다 임금수준이 낮은 국가는 스페인(1만1995달러·15위), 터키(1만304달러·18위) 등이다.

최저임금 수준이 높은 국가들은 대부분 상여금, 숙박비 등을 최저임금에 포함시켰다. 한국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이다. 지난해 대비 7.1%(370원) 상승했다.
한국 최저임금액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최저임금액, 14위네” "한국 최저임금액, 중위권이군” "한국 최저임금액, 낮은 수준은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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