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동차량기지 이전 본격화, `2019년 최종 이전 예정`
입력 2015-03-09 10:31  | 수정 2015-03-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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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차량기지 이전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9일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창동차량기지는 약 18만㎡ 부지에 470량의 전동차 입·출고와 정비를 담당하는 곳으로 지하철 4호선 연장계획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이전 될 예정이다.
연장되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구간은 총 14.8km으로 본선과 3개 정거장은 한국철도시설 공단에서 건설하고 진접차량기지는 시가 40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된다.
용역 입찰은 중소건설업체도 참여가 가능한 설계·시공 분리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목·건축·설비·소방·전기·측량·지질조사 및 탐사 등 최대 15개 중소설계 업체가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7일 용역참가 및 수행실적 평가서를 제출해야 하며 다음달 8일까지 기술제안서를 내야 한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건설에 착수, 2019년에 차량기지를 최종 이전할 계획이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부지에는 인근 도봉면허시험장 부지(6만7420㎡)와 함께 묶어 '글로벌비즈니스존'이 조성된다.세부적으로는 융합캠퍼스존·첨단산업존·인큐베이팅존·지원시설존 등이 들어선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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