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銀,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채용 경쟁률 54대 1
입력 2015-03-09 09:18 
지난달 26일 대전 충남대 대강당에서 열린 We크루팅 설명회에서 충남지역 예비지원자들이 우리은행 관계자로부터 취업특강을 듣고 있다.

우리은행은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150명 채용에 8000여 명이 몰려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개인금융서비스직군은 영업점에서 우리창구(빠른창구) 업무를 전담하는 정규직군으로 개인고객 대상으로 예금 신규 및 제신고, 상담, 창구섭외 업무를 한다.
특히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공채에 이광구 은행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스펙보다는 바른인성과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채용'을 주문, 채용 시 학력, 전공 및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다.
지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공채 시 평균 40대 1의 수준에서 이번에 54대 1로 경쟁률이 높아진 데에는 최고경영자(CEO)의 인사원칙과 함께 새롭게 도입한'We크루팅'제도가 한 몫했다는 게 은행내 평가다.
We크루팅은 전국을 순회하며 예비지원자에게 은행의 인재상과 전형방법을 설명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사전에 발굴하는 새로운 채용방식. 서울, 용인, 대전,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열린 We크루팅에 1000여 명의 예비지원자들이 몰렸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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