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진아, 자작곡 `겨울부자` 열창…유희열 "뒷통수 맞은 기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K팝스타4' 이진아가 한편의 동화같은 자작곡 '겨울부자'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6회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도 이진아는 새로운 자작곡 '겨울부자'를 선보였다. 이진아는 "한 일주일 전에 만든 노래"라며 "겨울에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진아는 키보드로 인트로를 시작하며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심사위원 유희열은 "음악적 폭과 가능성, 실력까지 모두 보여준 무대였다"며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고 극찬했다.
또 박진영은 "소울, 그루브 특유의 감성을 잘 들리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낸 한편, "다만 음악적인 실력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모든 참가자 가운데 이진아 심사가 가장 어렵다"고 운을 똈다. 이어 "다만 아름다운 편곡에 정말 놀랐다"며 "우리 딸이 들으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새로웠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