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킹스맨’ 19禁 외화로 첫 400만 돌파…최대 흥행
입력 2015-03-08 16:37 

매튜 본 감독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 26일째인 8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를 수입·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404만433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가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16∼17일 1위로 올라섰다. 개봉 18일째인 지난달 28일에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300(2007·292만)의 기록을 8년 만에 깬 데 이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일을 기준으로 북미에 이어 전세계 흥행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누적 매출액은 333억원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실패한 인생을 살던 거리의 소년이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스파이 영화다. 마크 밀러와 데이브 기번스의 그래픽 스파이 소설인 ‘킹스맨: 시크릿 서비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만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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