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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강해지려면 수비는 필수…보완하겠다”
입력 2015-03-08 16:23 
염경엽 넥센 감독이 8일 목동 KT전서 승리한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서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서 박병호의 만루홈런을 비롯한 홈런 두 방과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호투를 앞세워 10-4로 크게 이겼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직후 수비 실책에 주목했다. 이날 넥센은 공식적으로 기록된 2개의 실책을 비롯해 다소 어수선한 수비를 보였다. 염 감독은 오늘 이겼지만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정규시즌에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한 만큼 코치와 선수들이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지키는 야구를 해야 되고, 지키는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디펜스가 필수”라며 수비 보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염 감독은 이어 두 경기 연속 사사구가 1개만 나온 점은 칭찬해주고 싶다”며 투수들이 피해가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진 점을 높이 샀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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