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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스틴슨, “KIA 온 이후 가장 좋은 투구”
입력 2015-03-08 15:50  | 수정 2015-03-08 16:04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세영 기자] 선발 데뷔전을 치른 조쉬 스틴슨(KIA)이 만족스러운 투구내용이었다고 자평했다.
KIA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NC와의 개막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 데뷔전을 치른 스틴슨은 4이닝 무실점 4탈삼진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8km였다.
스틴슨은 경기 후 기아에 온 이후 가장 좋은 경기였다. 특히 직구와 커터가 좋았다. 직구는 원하는대로 들어갔다. 경기를 쉽게 풀었다. 한국타자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패배의 사슬을 끊어낸 김기태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오늘 모두 잘했다. 스틴슨은 물론 어린투수들도 잘 던졌다. 차츰 투수진이 안정될 것이다. 야수들 역시 좋았다”고 평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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