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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비거리 130m 만루홈런…‘홈런왕의 괴력’
입력 2015-03-08 14:50  | 수정 2015-03-08 14:53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홈런왕다운 괴력을 선보였다.
박병호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세 번째 타석인 팀이 3-2로 리드하던 5회말 무사 만루 상황서 KT 투수 엄상백의 8구째 142km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
박병호는 앞선 첫 타석에서 기록한 시범경기 1호 홈런에 이어 하루 2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며 시범경기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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