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창원R&D센터 착공 개시
입력 2015-03-08 13:46 

LG전자(www.lge.co.kr)가 이달초 창원R&D센터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창원R&D센터는 LG전자 창원공장 내에 위치한 연구개발 단지다. 총 투자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17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연면적 5만1810m2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로는 가장 크며 연구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착공으로 1976년부터 39년간 LG전자 가전사업본부의 본부 역할을 해온 창원공장 본관은 창원R&D센터로 바뀌어 생활가전 분야 연구개발 핵심기지로 재탄생한다. LG전자는 생활가전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연구소 건립, 친환경 사업장 조성과 같은 투자를 진행중이다. 지난 2011년에는 세탁기R&D센터를, 2013년에는 시스템에어컨 연구소를,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규모 에어컨 전자파 규격시험소 등을 설립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태양광 패널, 친환경 LED조명, 에너지 중앙제어시스템 등도 전격 도입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경남 및 창원의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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