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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5선발 테스트, 10일부터 본격 시작
입력 2015-03-08 13:05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부터 5선발 테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과제 풀이에 나선다. ‘5선발 후보를 내세워 시험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8일 다음주부터 5선발 후보들을 등판시키려 한다. 송신영, 금민철, 하영민 등이 10일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투수의 경기 감각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선발투수는 투구수를 늘려가야 해 시범경기에서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 첫 선발로 피어밴드를 내세웠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전 투수로 밴헤켄을 낙점했다. 염 감독은 우리를 제외하고 다른 9개 팀은 어제(7일) 선발투수들이 개막전에 등판할 것 같다. 우린 밴헤켄이 개막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은 지난 7일 KT 위즈전에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에 이어 문성현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에이스 앤디 밴헤켄은 8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넥센은 이날 경기서는 밴헤켄과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한 한현희가 3이닝씩을 맡고 그 뒤를 김정훈, 이상민 등이 책임질 예정이다. 마무리로는 조상우가 등판한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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