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강화도 맛집 보광호, "자연산 노루궁뎅이 버섯을 만난 양푼쭈꾸미버섯샤브의 효능은?"
입력 2015-03-08 09:27 


봄에 먹는 쭈꾸미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곤을 느끼기 쉬운 봄철 쭈꾸미에 들어 있는 풍부한 타우린 성분이 피로 회복은 물론 간장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까지 함유해 성장기 어린이들은 물론 중장년, 노년층의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선두리 어판장도 쭈꾸미 제철을 맞이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한 보광호 횟집에서는 자연산 노루궁뎅이 버섯을 넣은 양푼쭈꾸미버섯샤브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노루궁뎅이버섯은 예로부터 한방의 묘약으로 약선 요리 및 궁중 요리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중국의 4대 진미 중 하나로도 꼽히며 탄수화물, 아미노산, 단백질, 효소, 무기염류,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소화불량, 위궤양, 신경쇠약, 신체허약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노루궁뎅이 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을 내려주는 기능이 있어 약으로 섭취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노루궁뎅이버섯이 염증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루궁뎅이버섯과 쭈꾸미가 만난 양푼쭈꾸미버섯샤브는 봄철을 맞아 허약해진 몸의 기운을 보충하는 것은 물론, 칼로리가 낮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 다이어트 걱정 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선주와 아들이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온 싱싱한 쭈꾸미에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보광호의 손 맛이 더해져 봄철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별미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 시간은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는 보광호 횟집은 양푼쭈꾸미버섯샤브를 비롯해 강화도에서 유일하게 참숭어를 맛볼 수 있는 집, 양푸니해물탕 및 양푸니 물회 등 보다 전문화된 메뉴를 선보이는 집으로 유명합니다.



보광호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보광호 관계자는 봄철 별미와 더불어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양푼쭈꾸미버섯샤브의 인기가 높아 예약이 순식간에 차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1호점은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하고 2호점은 100석을 완비해 단체 손님들까지 수용할 예정이며 한 눈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 놀이방 시설 완비로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하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광호의 쭈꾸미버섯샤브샤브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937-7111)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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