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외통위원장, 미 의회에 서한…"한미관계 더욱 굳건"
입력 2015-03-07 15:29  | 수정 2015-03-07 15:29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미국 상원외교위원장 및 하원외교위원장에 유감과 위로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나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이번 사건이 오히려 우리 한미 관계를 더 굳건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을 인용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또 "우리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에 깊은 애정을 표현해 왔던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과 업무 복귀를 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위원장은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해 사건의 정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정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