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꿀성대교관 이상형 지목 "운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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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꿀성대교관 김현규 하사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엠버를 비롯해 개그맨 안영미, 배우 박하선·이다희·강예원·김지영, 아나운서 이지애, 에이핑크 윤보미 등이 출연해 꿀성대교관의 통제에 따라 유학기 유격 훈련을 받았다.
이날 지면 20m 높이서 실시되는 외줄다리 훈련이 진행됐다.
엠버는 차례가 되자 "질문이 있습니다. 다른 후보생에게 장갑을 빌려줬는데, 다른 장갑을 빌릴 수 있습니다”라며 서투른 한국어로 구사했다.

이에 꿀성대교관은 "교관이 통제하겠다”며 다정하게 답했다.
또 꿀성대교관은 훈련 간 폭설로 시야가 가려지자 선글라스를 벗었다. 이를 본 엠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엠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이상형은 강하게 생겼는데 웃으면 귀여운 사람”이라며 "딱 안경을 벗었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 꿀성대교관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고백했다.
이어 "눈이랑 웃음까지 조립하면 완벽했던 것 같다”며 "아 창피하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거다”라며 미소지었다.
엠버 꿀성대교관 이상형 지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엠버 꿀성대교관 이상형 지목, 김현규 하사 귀엽다” "엠버 꿀성대교관 이상형 지목, 엠버의 말을 척하고 알아들었네” "엠버 꿀성대교관 이상형 지목, 착한 사람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