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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2도움’ 아스널, 에버턴전 2-0 승리
입력 2015-03-02 01:06 
지루(왼쪽)가 에버턴과의 EPL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외질(11번)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널 FC가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7·독일)의 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승리했다.
아스널은 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공식경기 5전 4승 1패의 호조다. 에버턴은 3전 2승 1무의 상승세가 꺾였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스폿으로 이동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9·프랑스)가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7·독일)의 크로스를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44분에는 미드필더 토마시 로시츠키(35·체코)가 페널티아크 앞에서 외질의 도움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이 8분이나 주어졌으나 아스널과 에버턴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루(왼쪽)가 에버턴과의 EPL 홈경기 득점 후 산티 카소를라(19번)와 기뻐하고 있다. 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홈에서 아스널은 슛 17-8로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유효슈팅은 4-2로 격차가 적었다. 점유율은 47%-53%로 열세였고 패스성공률 81%-79%와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53%-47%의 우세도 크진 않았다.
1승을 추가한 아스널은 27전 15승 6무 6패 득실차 +22 승점 51로 2014-15 EPL 3위가 됐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55,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0점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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