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서 총격 사건 8명 사상

【 앵커멘트 】
미국 중서부 미주리 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이웃집 4곳을 돌며 무차별 총기를 난사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웃집 4곳을 돌면서 무차별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7일) 오후 10시 15분쯤입니다.

미국 미주리주 타이론 지역 인근의 가정집에서 한 여성이 "총기 소리가 나서 옆집으로 피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성인 2명이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다른 3곳의 주택에서 5명이 총상으로 숨졌고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제프 킨더 / 미주리 주 경찰 대변인
- "36살인 용의자는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을 난사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