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캠프모바일 `도돌런처`, 美 야후와 검색 제휴 체결
입력 2015-02-26 14:59 

네이버의 모바일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캠프모바일은 폰꾸미기 애플리케이션인 '도돌런처'가 미국 검색엔진 '야후'와 검색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야후와 검색 제휴를 맺고, 도돌런처의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위젯에 야후의 검색 서비스를 기본 적용한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단말기 언어 설정을 영어로 적용한 도돌런처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홈화면에서 야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런처의 다양한 테마에 맞춰 야후 검색 위젯을 적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캠프모바일 측은 "최근 야후가 파이어폭스와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며 "이번 제휴를 통해 도돌런처를 이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게 야후의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돌런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폰 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구성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했으며, 전체 이용자 중 70%가 해외 이용자일 만큼 글로벌 이용률이 매우 높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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