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명절 연휴 기간, 빈집털이 기승…예방법은?
입력 2015-02-18 09:59  | 수정 2015-02-19 15:12
사진=MBN
설 명절 연휴 기간, 빈집털이 기승…예방법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빈집털이 기승…예방법은?


설 명절 연휴기간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설 명절 특별단속 기간 발생한 빈집털이 절도는 4천602건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현황을 보면 2010년 830건, 2011년 896건, 2012년 993건, 2013년 1천168건, 2014년 715건입니다.

이 의원은 "설이나 추석 등 연휴 기간에 빈집털이가 기승한다"며 "특히 원룸 같이 연휴기간 빈집일 경우가 많은 대학가 자취집 등의 주거공간의 더욱 철저한 문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빈집털이 예방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선 가장 먼저 외출시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우유 및 신문투입구를 막아 놓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연휴기간 중에는 배달품은 줄이고 택배나 등기 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게 부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다른 전화로 착신 전환 시켜놓는 것도 중요한 빈집털이 예방법입니다. 평소에 보지 못한 거동수상자나 차량을 발견할 시 주저 없이 112로 신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찰에서는 설 연휴 중에 빈집 및 빈 사무실 등을 노린 절도 범죄가 횡행할 것으로 보고 도보순찰 등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최대화해 범죄예방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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