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루보 주가조작범 모두 검거
입력 2007-06-10 21:12  | 수정 2007-06-11 08:26
1천500억원대 자금이 동원된 코스닥 등록사 루보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일당이 검찰에 모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루보 주가 조작을 기획·주도한 제이유 부회장 김모씨 등 7명을 체포하고 이 가운데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또 다른 구속기소된 김모씨 등과 함께 728개의 차명 증권계좌를 통해 1천500억여원의 자금을 동원해 작전 대상인 루보 주가를 40배 이상 끌어올려 119억원의 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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