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YBM시사닷컴 "해외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07-06-10 18:57  | 수정 2007-06-11 08:48
온라인 교육기업 YBM시사닷컴이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영삼 YBM시사닷컴 대표는 일본의 대학과 기업들이 자사의 온라인 토익 테스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 초 20여개 일본 대학에 프로그램을 수출했는 데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추가 계약을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정영삼 / YBM시사닷컴 대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1년 쯤 됐는 데 2년 정도가 지나면 더 많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인데 2-3년 안에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정 대표는 기대했습니다.

또 올해 목표한 534억원 매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증하는 소프트웨어 실기 능력을 평가하는 MOS 시험과 콘텐츠 사업이 각각 1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정영삼 / YBM시사닷컴 대표
-"온라인으로 MOS를 가르치는 중국어 버전을 만들어 중국에 온라인 교육을 시작할 것이고 베트남에는 내년초 쯤에 베트남 버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또 토익을 대체할 토종 영어시험을 만들겠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정영삼 / YBM시사닷컴 대표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어시험이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록 국내 영어시험이 만들어져도 토익 시험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또 전체 매출 가운데 토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미만이라 토종 영어시험 개발때문에 기업 가치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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