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 해외펀드 사기주의보 발령
입력 2007-06-10 16:57  | 수정 2007-06-10 16:57
각종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기 가능성이 높은 펀드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금융업계와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에 따르면, 수익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바이오나 에너지 관련 펀드들이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들 펀드는 수천만원을 투자하면 연간 20%에 가까운 수익을 벌 수 있다며 유력 일간지에 기사와 유사한 광고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바이오나 에너지 등 거창한 사업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데다 장기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만큼 단기 수익을 지급하기 어렵다며 일부 펀드는 사기범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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