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0 항쟁 절반의 승리...언론개혁 남아"
입력 2007-06-10 13:02  | 수정 2007-06-10 13:02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공식기념식에서, 6·10 항쟁은 민주세력의 분열과 기회주의 때문에 절반의 승리만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6월 항쟁이 국민적인 투쟁이고 국가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지만, 기득권 세력과 수구언론이 남아 여전히 개혁과 진보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97년 경제위기를 민주세력의 무능이라고 말하는 것은 염치 없는 중상모략이고, 독재권력의 앞잡이가 됐던 수구언론은 과오에 대한 반성이 없다며 언론 개혁이 마지막 개혁과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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