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정치중립 요구 선거법· 당정분리, 고쳐야 "
입력 2007-06-10 11:37  | 수정 2007-06-10 12:48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선거법과 당정분리 제도, 대통령 단임제는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6·10 민주항쟁 20주년 기념사에서 후진적인 정치제도도 고쳐서 선진 민주제도를 만들어야 우리도 선진국다운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날 기득권 세력들은 수구언론과 결탁해 현 정부를 친북 좌파정권으로 매도하고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며 민주세력 무능론까지 들고 나와 지난날 개발독재의 후광을 빌려 정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을 겨냥해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안론도 달라져야 한다며 한국의 민주주의는 언론의 수준만큼 발전할 것이고, 이것은 마지막 남은 개혁과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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