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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LG 선수 조쉬 벨, SD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5-02-14 04:37  | 수정 2015-02-14 04:4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KBO LG트윈스에서 뛰었던 조쉬 벨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입단한다.
에이전트 조슈아 쿠스닉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벨의 샌디에이고 입단 소식을 알렸다. 14일 새벽 현재 파드레스 구단은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벨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메이저리그 캠프 합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벨은 지난 시즌 LG에서 63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45 장타율 0.433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시즌 도중 한국을 떠났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로 LA다저스에 지명된 그는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고,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0년 ‘베이스볼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37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그는 3시즌 동안 볼티모어와 애리조나에서 100경기에 출전, 타율 0.195 출루율 0.223 장타율 0.26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3년에는 트리플A 샬럿과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52경기에 출전, 타율 0.226 출루율 0.324 장타율 0.356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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