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현아 징역 선고 날, 대한항공 흑자전환 '혹시?'
입력 2015-02-12 22:58 
대한항공 흑자전환 / 사진=MBN


'대한항공 흑자전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대한항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피고인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날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9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2013년 196억원의 영업 손실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회복으로 화물 수익이 증가한데에 이어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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