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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추모 10주기, 특별 상영회 마련…스크린에서 다시 본다
입력 2015-02-12 2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故) 이은주 추모 10주기를 맞아 특별 상영회가 마련된다.
12일 고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CGV아트하우스에서 오는 23일 고인을 아꼈던 팬, 지인,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추모의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2월 22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 이은주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배우로 평가받았다. 당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대표 배우 중 한 명으로 각광받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올해는 고인이 된 지 10주기가 되는 해로, 나무엑터스는 매년 비공개 추모행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고 이은주 특별전은 은주를 스크린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에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준비하게 됐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은주를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준 팬 여러분께 은주를 대신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덕분에 '번지 점프를 하다'(2001)와 '안녕! 유에프오'(2004)가 일반 관객을 상대로 무료 상영된다. '연애소설'(2002)은 영화계 지인과 팬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초청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나무엑터스(www.facebook.com/namooactors) 및 CGV아트하우스(www.facebook.com/CGVARTHOUSE)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행사 당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시네 라운지에서는 고 이은주의 출연작 포스터와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추모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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