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컬투쇼 엠버, 사극 말투 `잊으시오`…"군대말 어려워"
입력 2015-02-12 20:01  | 수정 2015-02-13 20:08

'엠버치마' '엠버아동복' '엠버 잊으시오'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MBC 예능 '진짜사나이'서 교관에게 "잊으시오" 라고 말한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엠버 "원래 '잊으세요'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말투가 익숙하지 않았다"며 "'요'라는 어미가 입에 붙지 않았다"고 말했다.
DJ 컬투가 "'잊으시오'는 사극에 나오는 말투다"라며 "군대 말투가 힘들어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엠버는 "말이 어려워서도 있지만 내가 포기하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잘하고 싶고 언니들 힘들지 않도록 피해를 안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말을 못 알아듣고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졌다"면서 "내가 너무 바보 같고 나 자신에게 실망해 울었다"고 고백했다.
다만 '군대 한 번 더 갈 거냐'라는 질문에는 "사양하겠다"라고 거절했다.
한편 엠버의 첫 솔로 앨범 'Beautiful' 전곡 음원은 오는 1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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