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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풀고 대한항공 타지 마라" 라디오스타 강균성, 순결 위해 서약했다?
입력 2015-02-12 18:58 
강균성 / 사진=MBC


'강균성'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균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초콜릿 플리즈'특집으로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 강균성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MC들은 강균성이 순결 지키기 서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강균성은 "방향성을 거기다(순결) 두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순결 지키기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연약하다 보니까 순결 서약을 해도 많이 넘어진다"며 "넘어져도 계속 그 방향성을 두고 나아가는 게 중요한 거지 '넘어졌으니까 막 해도 돼' 이거는 방향성이 틀어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승수는 "만약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누군가를 만났을 때는 할 수 없는 거냐?"고 순결 서약에 관해 물었고 강균성은 "'지금부터라도'라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김구라는 "약간 회개하는 느낌이구나"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강균성에게 "내가 보기에는 되게 자주 회개하죠?"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강균성은 "첫 경험은 굉장히 늦게 했는데"라고 입을 열자 김구라로부터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제지해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조 전 부사장을 흉내 냈습니다. 이어 그는 "하려고 한 게 아니다. 머리를 푸를까 하다가 한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구라는 "그 머리 하고 대한항공 타지 마라. 승무원들 놀란다"고 당부했고, 강균성은 "머리 푸니까 그렇게 돼서"라고 재차 해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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