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트리밍 라디오 앱 `비트` 200만 회원 돌파
입력 2015-02-12 18:11 

무료 스트리밍 라디오 앱인 '비트'가 출시 11개월 만에 2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비트는 무료로 선곡 없이 스트리밍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앱이다. 애플 아이튠스 라디오, 삼성 밀크 등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제조사 스마트폰에 한정돼 있는 반면 비트는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다라박, 정용화, 선우정아 등 유명 아티스트와 음악 전문가들이 DJ와 큐레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MBC, KBS, SBS 등 주요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의 다시듣기(AOD) 서비스도 제공된다.
비트 제작사인 비트패킹컴퍼니의 박수만 대표는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더 많은 음악제작자가 음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는 이번 국내 회원 200만 돌파에 이어 3월부터는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