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인중개사, 부동산전문가 지망생 늘고 있다.
입력 2015-02-12 16:59 


공인중개사, 부동산전문가 지망생 늘고 있다.


아파트 값이 오르고,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부동산관련 지망을 위한 수험생이 늘어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교육의 58년의 전통을 가진 경록을 찾아 알아 본다.

2월 첫 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10%, 오르고 그 앞 주(0.08%) 보다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이른바 부동산 3법의 국회통과와 함께 전세 값 상승, 연 1%대 수익공유형대출정책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일 서울부동산정보관장은 거래비수기로 꼽히는 1월 서울의 경우, 아파트 거래량은 6879건으로 지난해 12월의 6693건 보다 3%정도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울의 아파트거래가 10년래 최다라는 것이다.


부동산전문교육 기관 경록의 상담자는 부동산 전문가가 되려는 시험준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통적으로 부동산 경기와 무관하게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공부한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서 부터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 공경매 등 전문직 진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수험 준비생이 늘어 가고 있다.

더욱이 일반직장들은 물론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평생직장이 되기 어려울 만큼의 장기 근속연수가 길지 않아 미래를 위한 전문분야 준비생이 늘고 있다. 특히 여러 분야에서 많은 전문자격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부동산 분야처럼 확실한 전문 직업이 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들이 더 열성적으로 공부한다.

경록은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성이 있는 직업선택 기준으로는 나이가 들어도 활동활수 있을 것, 사회경험이 쌓일수록 좋을 것, 상품이나 서비스의 경제적 규모가 있을 것, 돈이 되는 직업일 것, 재테크가 가능한 전문 직업분야를 찾으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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