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압구정백야` 백옥담, 뜬금없는 몸매 자랑…시청자 "임성한 조카 띄워주기냐”
입력 2015-02-12 16:51  | 수정 2015-02-13 17:10

배우 백옥담이 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뜬금없는 노출을 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 분)는 저녁에 수영장에 가자는 장무엄(송원근 분)의 말에 집에서 수영복을 입어보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날 수영복을 입어보던 육선지는 모친 오달란(김영란 분)에게 "나 살찌지 않았냐.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지?”라며 우려를 표했고, 오달란은 "의외로 글래머라고 좋아할 거다”며 딸의 몸매를 칭찬했다.
임성한의 조카로 알려진 백옥담은 모델 못지않은 완벽한 몸매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백야(박하나 분)와 장화엄(강은탁 분)의 갈등이 중심이 됐던 85화에서 육선지의 갑작스러운 노출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의아함을 자아냈다.

극의 전개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에 일부 시청자들은 "임성한 작가의 조카 띄워주기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백옥담의 파격적인 노출신에도 불구하고 압구정 백야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전날 압구정 백야는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한 15.3%보다 1.6%P 하락한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옥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옥담, 뭐지?” "백옥담, 예쁘다” "백옥담, 갑자기 왜 저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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