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누리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증가, 지능형 검침 인프라 때문”
입력 2015-02-12 16:49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2% 오른 344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3억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명관 이사는 "주력사업인 AMI(지능형 검침 인프라)의 해외 수출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AMI는 누리텔레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특히 남아공, 가나 등 해외 비중이 크다. 올해도 남아공으로부터 193억원 규모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조 이사는 "올해에도 국내 대기업들과 사업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기울이는 동시에 해외 영업을 확대해 일본,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유럽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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