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순이 “한국서 아이 낳아도 될지 고민했다”(그대가꽃)
입력 2015-02-12 13:16  | 수정 2015-02-12 14: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인순이가 과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인순이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1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MC 제의를 받고 두려웠지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잡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많은 분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하게 됐고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면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나보다 더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용감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매번 내가 겪었던 일이나 공감할 수 있는 면이 많아 너무 운다”면서 안 울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출연자 분들의 사연 중에 꼭 하나는 내게도 해당된다”며 많이 편찮으신데도 아이를 갖게 된 사연이 있었다. 사실 나도 내가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아이를 낳아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공감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대가 꽃은 운명적인 순간을 보낸 인물을 식당에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진솔한 토크와 드라마형식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인순이가 진행을 맡는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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