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물’ 강하늘-준호 “김우빈 기럭지 부러워”
입력 2015-02-12 12: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강하늘과 이준호가 김우빈의 큰 키가 부럽다고 털어놨다.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준호는 이날 영화사 사무실에서 처음으로 배우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 내가 먼저 와 계단 위에 있었다. 저 멀리 아래에서 기다란 사람이 있더라”며 ‘누구야? 길다 했는데 김우빈이었다. 김우빈은 카메라가 올라갈 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그것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김우빈이 누워있는 모습을 카메라가 위에서 아래까지 풀샷으로 찍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2배, 더 오래 걸린다”고 부러워했다.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김우빈), 동우(이준호), 경재(강하늘)가 그리는 세 가지 유형의 남성 캐릭터를 통해서 20대를 맞이하며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을 맡아 촌철살인 웃음을 과시한 것은 물론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3월 개봉.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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