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V다시보기, 카카오페이로 결재하세요
입력 2015-02-12 12:04 

앞으로는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주문형비디오 다시보기 개별 이용권이나 30일 구매권을 카카오페이로 구매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서비스 티빙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카카오와 LG CNS가 함께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정보, 비밀번호를 설정해두면 결제때마다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다. 카카오페이로 스마트폰 티빙 앱에서 140여개 실시간 방송 채널과 함께 10만여편 주문형비디오 콘텐츠 구입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카드사 제휴 정책에 따라 정기권이나 캐쉬 충전은 카카오페이로 할 수 없다.

정지현 CJ헬로비전 티빙사업담당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결제 장벽 없이 방송·영화 콘텐츠를 구입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들여오고 사용자의 콘텐츠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류영준 다음카카오 페이먼트사업담당 부장도 "방송·영화 등 온라인 콘텐츠 시청 문화 확산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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