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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스미싱 주의보, 명절 앞두고 비상…대처 방법은?
입력 2015-02-12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설 스미싱 주의보 소식이 전해졌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명절 시즌에는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 메시지를 보내거나 택배로 선물을 배송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설선물 등을 사칭한 스미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 인터넷 주소(URL)가 들어간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 스미싱 주의보에 따라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코드(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해 젊은 층에 비해 스미싱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설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이나 피싱사이트 로그인 등 다양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부모님 등 노년층 스마트폰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나 부가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이 제공하는 무료앱인 ‘경찰청 사이버캅은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과 파밍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본인인증의 대부분이 휴대폰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운데 최근 스미싱이 교묘해지면서 본인인증 SMS 스미싱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안 기업인 민앤지(www.minwise.co.kr)의 유료 부가서비스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는 앱을 비롯해 SMS와 ARS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휴대폰본인인증 SMS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누리꾼들은 설 스미싱 주의보, 정말 조심해야겠다” 설 스미싱 주의보, 이런 거 만드는 사람들 다 처벌돼야해” 설 스미싱 주의보, 스미싱 다 잡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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