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을 강균성의 재발견…예능 늦둥이 탄생
입력 2015-02-12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노을 강균성이 뛰어난 예능감으로 '라디오스타'를 뒤집었다.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킨 그의 활약에 새로운 예능 늦둥이가 탄생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강균성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초콜릿 플리즈 밸런타인데이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13년차, 국내 정상급 보컬그룹 노을 멤버인 그는 이제껏 숨겨진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규현 등 '라디오스타' MC들마저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은 채 넋을 놓고 그의 개인기에 빠져들었을 정도다. 강균성의 입담은 이른바 '19금' 주제부터 성대모사까지 다양했다.
확고한 정신세계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물론, 박진영 김경호 김장훈 성대모사까지 재치 있게 소화해낸 강균성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소찬휘의 티얼스(Tears)를 원키로 소화해낸 강균성의 가창력도 빛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균성의 재발견이다", "오래간만에 예능을 보면서 크게 웃었다, 강균성 최고", "오늘 라스는 강균성 특집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을은 오는 3월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3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1일에는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28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공연한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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