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로엔,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부합”
입력 2015-02-12 09:13  | 수정 2015-02-12 09:36

KTB투자증권은 12일 로엔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850억원, 영업이익은 24.8% 증가한 119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멜론뮤직어워드 등 마케팅비가 발생했고 관계기업 투자이익 55억원을 반영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연간 10% 수준의 가입자 순증 증가세는 지속되겠지만 10~20% 수준의 단가 인상(할인폭 축소) 시기가 관건”이라면서 "무료음원 서비스의 유료화가 진행된 이후에 실시되는 것이 유력하지만 2015년 하반기 정도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저작권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라도 월정액 요금의 지속적인 인상이 필수적”이라며 "인수 3년차인 2016년 사모펀드인 대주주의 속성상 투자회수 움익임이 있을 수 있고 이는 주가 상승의 최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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