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콩코르디아호 선장 징역 16년 선고
입력 2015-02-12 06:03  | 수정 2015-02-12 09:06
지난 2012년 좌초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선장이 다중 살인 혐의로 법원에서 1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프란체스코 셰티노 선장은 법원의 최종 판결에 앞서 최종 변론에서 자신은 희생양이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셰티노 선장은 그동안 부하 직원들이 암초의 위험을 경고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셰티노 선장은 사고 당시 경보음을 늦게 울린 뒤 승객들보다 먼저 배를 버리고 탈출했고, 3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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