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마트 화재, 50대 여성 분신…이유는?

'양주 마트 화재'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 중형 마트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예상됩니다.

1일 오후 5시 2분께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 마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숨진 50대 여성이 당시 건물주와 분쟁으로 인화물질을 뿌리고 언쟁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을 제외한 2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16대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가스가 폭발하면서 마트 건물에 불이 번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당시 사무실 내에서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사람의 부인이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며 사무실 문을 잠그고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불길이 치솟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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