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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 부상 최소화하는 방법은?
입력 2015-02-01 1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이 관심을 끌었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다 넘어질 경우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요령이 눈길을 끌었다.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거나 버둥거리면 오히려 더 큰 부상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잘 넘어지는 요령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낮은 온도에서는 근육이나 인대가 위축돼 부상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스키를 타다 넘어지면 십자안대파열 부상을 입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스키 테일의 내측 날이 눈에 걸리게 되는데 이때 무릎에 회전을 일으켜 전방십자인대에 큰 충격을 준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넘어질 때 무릎을 펴려 하지 말고 구부린 상태로 두고 스키가 정지할 때 까지 무리하게 일어서지 않는 것이 좋다.
스노보드는 스키보다 더 무겁고 두발이 보드에 묶인 채 폴대를 잡지 않고 타기 때문에 팔 부위의 손상이 많다. 넘어지면서 뒤로 바닥에 손을 짚는 순간 어께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어깨 힘줄을 구성하는 중요 근육인 극상건과 견갑하건이 파열된다.
스노보드는 엉덩이 부위를 이용해 옆으로 미끄러지듯 넘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어깨 탈구를 예방하려면 넘어질 때 가능한 한 양팔을 몸에 밀착시키는 것이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스포츠를 즐기려면 평소보다 더 길고 알찬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데워줘야 한다.
더불어 체력이 떨어지면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10~15% 정도 에너지가 더 소모되므로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지 말고 운동량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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