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신도시서 상반기 2만1천가구 분양
입력 2015-01-27 17:13 
동탄2, 위례, 광교, 배곧 등 올해 상반기 수도권 신도시·택지개발지구에서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2만1000여 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000여 가구보다 4000여 가구 늘어난 규모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1월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6개 단지에서 3720가구가 나온다. 대부분 2016년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우선 반도건설이 3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들어서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A37·A2 블록) 2개 단지를 분양한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KTX 동탄역 및 상업·업무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동탄2신도시 내 핵심 지구다. 5.0은 5개동에 총 545가구, 6.0은 6개동에 총 532가구로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6㎡형으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2개 단지, 광교시도시에서는 1개 단지, 배곧신도시에서는 3개 단지가 시장에 나온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성남권역에서 2개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3월 분양하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에 630가구로 전용면적 83㎡형으로만 구성됐다. 보미종합건설 역시 131가구 규모의 ‘위례신도시 보미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상반기 현재 4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장에 나오는 단지는 중흥건설이 C2블록에 짓는 49층 높이 주상복합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로 전용면적 85~132㎡ 아파트 총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 등을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2월 공급 예정인 1647가구 규모의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 3차를 시작으로 EG건설·한신공영 등이 짓는 아파트들이 새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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